고기리 막국수
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
(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93-4)
11:00-21:00, 화요일 휴무

고기리에 위치한 고기리막국수(구, 장원막국수)는
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서 유명해졌어요.
하지만 그 전에도 이미 입소문 난 맛집이었고
누구든 들기름막국수의 비주얼을 보고 나면
웨이팅 아무리 길더라도 꼭 한번 가고 싶은 맛집입니다.
날씨가 좋아 드라이브 겸 일찍 길을 나섰는데요.
주차장 4번이 가게에서 제일 가까워요.
웨이팅 번호는 직원분들이 출근하시는
9시 이후부터 입력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.
대기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웨이팅이 싫으시다면
일찍 오셔서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
웨이팅 번호 2번을 받은 저희는,,,😎
11시 땡 하자마자 창가 자리로 착석했습니다.
카운터에서 안내해주시는 분부터 서빙해주시는 분들까지
모두 친절하셔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.
햇메밀이 굉장히 고소했어요.
한번 느껴보세요💕💕

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굉장히 쾌적했고요.
웨이팅이 길어도 국수라서
회전 속도가 아주 느리지는 않은 듯해요!

수육 소(12,000원)
수육 맛집이라 해도 될 만큼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요.
쌈장과 새우젓도 자극적이지 않아서
수육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요.
조금 심심하다 싶은 분들은 비빔 막국수와 드시면 딱입니다.

들기름 막국수(8,000원)
들기름 막국수는 메뉴판에 없지만
주문할 때 잊지 말고, '들기름 막국수'를 주문하세요.
메밀과 고소한 들기름의 조화가 정말 맛있어요.
간혹 너무 심심하다는 후기를 보았는데
평소 평양냉면을 좋아하고, 비빔냉면보다는 물냉면을 좋아하는
저희한테는 또 오고 싶은 맛이었어요.

2/3쯤 드셨을 때, 함께 나오는 냉육수를 넣고
물막국수처럼 드시면 시원한 입가심이 됩니다.
요게 또 별미라! 꼭 드셔 보세요.
1인 1 메뉴를 시키면 사리(4,000원)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.
1인분 정량으로 나오기 때문에
비빔막국수나 물막국수를 시키시면
모든 메뉴를 드셔 보실 수 있습니다 😉

흡입하고 나오니 벌써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.
날씨도 좋고, 호로록 넘어가는 막국수 때문에 행복했어요.
고기리 막국수
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
(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93-4)
11:00-21:00, 화요일 휴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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